불경기에 알면 돈 버는 소상공인 정부지원금 3가지와 인건비 부담 절감법

물가는 오르고 소비 심리는 아직 풀리지 않아 매장 매출은 예전만 못한데,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직원들의 급여와 4대 보험료 부담은 양어깨를 무겁게 짓누릅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 버티며 손발을 맞춰온 소중한 직원들을 매출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섣불리 해고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고 대신 어떻게든 고정 비용을 줄여보고자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소상공인 고용 지원책을 찾아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부와 지자체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정부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규 채용에 따른 직접적인 인건비 보조부터 시작해서, 기존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유지할 때 제공되는 고용유지 장려금(고용장려금) 및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0인 미만 사업장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최대 80%까지 국가가 대신 내주는 두루누리 지원사업이나,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을 내 사업장에 맞춰 영리하게 엮어 쓰면 한 달에 직원 1인당 최소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고정비를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 고용유지 고용장려금 신청

부담을 확 낮추는 신규 채용 직원 정부지원금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신규 인력을 충원해야 하거나, 기존 직원의 퇴사로 인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을 새로 뽑아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인건비 보조금들이 있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청년 인건비 메우기

만 34세 이하의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대단히 큰 재정적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우리 같은 소규모 가맹점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참여하여 요건을 충족하면 기업에 1년간 최대 720만 원(월 120만 원씩 6개월)의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해당 청년이 2년 동안 이탈 없이 재직을 이어갈 경우, 장기근속 인센티브 개념으로 최대 480만 원을 일시에 추가 매칭하여 총 1,200만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지원받게 됩니다. 지원 대상이 되는 취업애로청년이란 연속하여 4개월 이상 실업 상태였거나,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청년,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을 뜻합니다.

고용촉진장려금과 장애인 신규고용 지원 활용

고용노동부 직업안정기관 등에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중,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이나 도서 지역에 거주하여 취업이 취약한 계층을 채용할 때는 고용촉진장려금을 최우선으로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자를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노동부로부터 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72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습니다. 대상에 따라 최소 1년부터 최대 2년까지 인건비의 일부를 안정적으로 보전받을 수 있어 일반적인 채용 방식보다 사장님이 짊어져야 할 급여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아울러 만약 우리 사업장에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여 전체 고용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면, 장애인고용개선장려금을 적극적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이는 성별 및 장애 정도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월 3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최대 12개월간 조건 없이 무상 보조금 형태로 지급되는 제도입니다.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회적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불황기 매장 운영비용을 합법적으로 크게 낮추는 일석이조의 상생 경영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주민고용보조금 및 고용장려금 틈새 공략

중앙정부에서 운영하는 거대한 장려금 제도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만 지급하는 숨은 보조금 혜택이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나 경기도 등 일부 자치구 및 시청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내 실업률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수시로 진행합니다.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지역 주민을 우리 매장의 직원으로 신규 채용하고, 4대 사회보험에 가입시킨 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사장님에게 1인당 1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직접 지원해 줍니다.

이러한 지자체 보조금은 대개 매년 초나 분기별로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착순 또는 공모 형태로 빠르게 마감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상시 근로자 4대 보험 가입과 주 15시간 이상 소정근로시간 준수 등 우리 사업장이 속한 지자체의 세부 공고 요건을 상시 확인하고, 채용 계획이 있을 때 구청 일자리창출과나 소상공인 지원팀에 미리 문의해 두는 기민함이 필요합니다.


함께 버티는 기존 직원 유지 정부지원금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오랫동안 일해온 숙련된 직원을 섣불리 내보내면, 향후 불황이 끝나고 경기가 회복되었을 때 매장 운영과 서비스 연속성에 치명타를 입게 됩니다. 직원을 해고하는 가슴 아픈 선택 대신, 고용을 온전히 유지하면서 사장님의 지갑과 사업장을 지키는 지혜롭고 현실적인 대안들입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으로 4대 보험 방어

우리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가장 직관적이고 빠르게, 그리고 아무런 복잡한 절차 없이 매달 고정비를 즉각적으로 아낄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입니다.
공식 규정에 따르면 근로자 수가 상시 10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에서 월평균 보수가 270만 원 미만인 근로자를 두고 있는 경우, 그리고 그 근로자가 국가 지원 신규가입자 요건에 해당한다면 엄청난 혜택이 주어집니다. 사업주인 사장님과 근로자 본인이 각각 부담해야 하는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의 무려 80%를 국가가 매달 대신 내줍니다.

예를 들어 직원 한 명을 고용할 때마다 사장님이 매월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했던 수십만 원 단위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몇만 원 수준으로 눈에 띄게 줄어드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은 한 번 신청하면 최대 36개월(3년)까지 혜택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운영 자금을 방어하고 사업장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절대적인 기여를 합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당장 세무 대리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소상공인 정부지원금, 고용유지 고용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으로 휴업·휴직 인건비 보전

예기치 못한 경기 침체나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급 문제 등으로 매장 매출이 급감하여 부득이하게 근로시간을 일시적으로 단축하거나 휴업, 혹은 휴직을 실시해야만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직원을 내보내지 말고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신청해야 합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취하고 직원에게 유급으로 휴업 수당을 지급한 경우, 그 사장님이 지급한 수당 금액의 상당 부분(최대 3분의 2,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90%까지)을 국가가 재정적으로 보전해 주는 안전망 제도입니다.

매장이 일시적인 타격을 입었을 때 무작정 직원을 해고하여 숙련도를 잃는 위험을 방지하고, 매출이 회복될 때까지 정부의 돈으로 직원의 생계와 매장의 고용 관계를 안전하게 붙잡아둘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제도입니다.
고용유지조치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관할 고용센터에 고용유지조치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조치가 종료된 후 3개월 이내에 관련 증빙 서류를 갖춰 청구하면 되므로 절차를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과 유연근무 지원체계

오랫동안 매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가게의 역사를 함께 쓴 숙련된 직원이 정년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정년 연장, 정년 폐지, 또는 정년 후 재고용 등의 ‘계속고용제도’를 취업규칙이나 고용계약에 명시적으로 도입하여 해당 직원을 계속 일할 수 있게 조치하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국가에서는 사장님에게 근로자 1명당 분기별로 90만 원씩, 연간 총 360만 원의 장려금을 최대 3년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매장 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단골손님 관리에 탁월한 시니어 인력을 매우 저렴한 인건비 부담으로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경영의 묘수가 됩니다.

이와 더불어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임금 삭감 없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주는 등 일·가정 양립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소상공인 사업주에게도 국가에서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 상당의 육아기 장려금 및 유연근무 활용 장려금을 지원해 줍니다.
이러한 제도는 직원의 애사심을 높여 이직률을 제로에 가깝게 낮추고, 구인에 드는 유무형의 비용을 완벽하게 절감해 줍니다.


정부지원금 100% 챙기기 위한 실천 행동 지침

모든 정부지원금과 보조금의 대원칙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장님에게 나라에서 알아서 통장에 돈을 넣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원금 제도는 철저하게 ‘선 조치 후 청구’ 또는 ‘사전 신청 후 심사 승인’ 구조로 움직입니다.

4대 보험 완납과 서류 관리의 생활화

우리 사장님들이 고용 관련 지원금을 신청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전제 조건은 바로 4대 사회보험의 철저한 가입과 보험료의 일절 체납 없는 완납입니다.
아무리 자격 조건이 훌륭하고 매장에 꼭 필요한 우수 인재를 새로 뽑았거나 고용을 눈물겹게 유지하고 있더라도, 사업주 본인 명의로 국세, 지방세, 혹은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가 단 하루라도 체납되어 있다면 정부의 모든 장려금 지급 대상에서 그 즉시 제외되거나 심사가 보류됩니다. 불황일수록 세금과 보험료 납기일을 철저히 챙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을 명확하게 작성하여 사본을 교부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지급한 급여 이체 내역서와 직원의 출퇴근 증빙 서류(출퇴근 기록부나 지문 인식 데이터 등)를 PC나 서류철에 깔끔하게 보관해 두는 습관이 체질화되어야 합니다. 추후 고용노동부나 지자체에서 실사 서류를 요구할 때 당황하지 않고 즉시 제출할 수 있어야 지원금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입금됩니다.

통합 고용포털 고용24 시스템 적극 활용

과거에는 복잡하게 사방으로 흩어져 있던 고용노동부의 수많은 장려금 신청 창구와 안내 페이지 때문에 사장님들이 정보를 찾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모든 고용 지원 정보와 신청 창구가 하나로 통폐합되었습니다.
사장님들은 스마트폰이나 매장 카운터 PC를 통해 인터넷 통합 고용포털인 ‘고용24’ 누리집에 접속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고용24에 사업주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본인의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우리 매장의 규모와 업종에 맞춰 현재 당장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신규 채용 보조금과 고용유지지원금의 종류를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서류 첨부와 온라인 다이렉트 청구까지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대단히 편리합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고용24 외에도, 내가 장사를 하고 있는 시·군·구청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 공고를 매월 초마다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루틴을 만드십시오.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는 지역 한정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틈새 물량을 선점하는 가장 확실한 비결입니다.

정부지원금, 고용유지 고용장려금

10년 차 소매업 사장의 비용 절감 결론

10년 동안 장사를 해보니, 경기가 어렵고 매출이 안 나온다고 해서 무작정 사람부터 자르고 직원을 줄이는 방식은 최악의 악수가 되곤 했습니다. 직원이 부족해지면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느끼는 서비스의 질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매장이 지저분해지며, 이는 결국 단골손님들이 발길을 영영 끊어버리는 무서운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내 매장을 지키고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소중한 직원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지켜내면서도, 영리하게 매장 고정 비용을 깎아내는 상생의 길은 찾아보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정부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마련해 둔 고용창출 장려금과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를 귀찮다고 멀리하지 마시고, 마치 숨은 보물찾기를 하듯 꼼꼼하게 탐색하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보십시오. 매달 기계적으로 지출되던 수백만 원 상당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의 숨통이 트이는 순간, 매장 운영에 엄청난 활력이 돌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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